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 씨 비스트;정보 및 줄거리 리뷰

영화이야기 by 호혁형제맘TWO 2023. 9. 15.

출처 구글 씨 비스트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 씨 비스트 정보 및 출연진

이 영화는 15세기에 깊고 깊은 바닷속에 사람들을 해치는 바다 괴물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괴물들을 잡기 위해 사냥을 하지만 그런 편견을 뚫고 나아가는 한 소녀의 모험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개봉작은 2022년 7월로 이영화는 전체 관람가로 귀여운 캐릭터와 신선한 내용으로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는 크리스 윌리엄스라는 감독이 연출하였는데 이 감독은 빅 히어로, 모이나, 주토피아, 주먹왕 랄프 등 여러 가지의 작품을 함께 해 왔습니다. 이번에 디즈니를 떠나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씨 비스트라는 영화를 선보였는데, 11일 동안 넷플릭스 영화에서 세계 1위를 오를 정도로 평론가와 관객들한테 모두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드림웍스에서는 제드 슐랭거가 제작자로 함께 일했고, 각본은 넬 벤자민, 작곡은 한스 짐머 사단이자 디즈니의 오랜 파트너인 마크 맨시나가 맡아서 음악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수상내역으로는 미 아카데미 작품상과 에미상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출연진 성우로는 칼 어번(제이콥 홀랜드 역), 재리스 에인절 하터(메이지 브럼블 역), 자레드 해리스(크로우 선장역)이고 더빙으로는 제이콥 홀랜드(한신 성우님), 메이지 브럼블(설가은 성우님), 크로우 선장(이장원 성우님)으로 한국 판 더빙으로도 되어있습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푸른 바닷속 동화책, 줄거리

옛날 어느 왕국 앞바다에 바다 괴물들이 사는데 그 바다 괴물들은 가공할 만한 힘의 위력으로 인간을 공격하고 현재까지 전쟁을 펼치고 있다는 오래전부터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괴물들의 이름은 "씨 비스트"입니다. 이 시기에는 목숨을 걸고 바다를 항해하면서 괴수들을 제거하면 왕국에서 포상을 받고 영웅 대접을 하는 사회입니다. 그 중심에는 크로우 선장과 제이콥이 운행하는 인에 비터블호라는 배가 있습니다. 크로우 선장은 블라스터라는 씨비스트를 쫓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선장 한쪽 눈을 잃게 한 게 괴물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추적 끝에 블라스터가 나타나고 코 앞에 둔 상황에 다른 배가 공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제이콥은 사냥꾼의 법칙을 들며 그들을 도외주어야 한다며 설득했고 선장은 하는 수 없이 그들을 도와주었지만 다른 바다 괴물이 나타나는 바람에 배가 파손되고 끝내 블라스터트를 보내주고 맙니다. 하는 수 없이 왕국으로 돌아와 잡은 바다 괴물 전리품을 바치고 포상금을 받았지만 왕과 왕비는 눈앞에서 블라스터를 보내줬다면서 선장을 비난하고 이제부터는 나라에서 직접 사냥하겠다고 말합니다. 화가 난 크로우 선장은 울분을 토하지만 제이콥이 말리고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왕은 해군과 사냥꾼이 대결을 해서 블라스터를 먼저 잡은 사람이 두 번 다시 씨비스트를 사냥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하고 기회를 줍니다.

한편 어느 고아원에 한 흑인 소녀 메이지가 있는데 그녀는 오래전부터 씨 비스트의 전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이랑 그녀는 씨비스트를 없애려고 항해길에 갔다가 목숨을 잃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또래 아이처럼 호기심도 많고 도전정신도 강해서 몰래그곳을 탈출해서 자신이 그전부터 동경한 크로우선장과 제이콥 배에 남몰래 올라타면서 함께 여정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선장 앞으로 블라스터가 나타나고 선장은 블라스터를 포박하지만 워낙 힘이 강한 블라스터는 배를 거의 반 침몰 지경까지 놓이게 됩니다. 제이콥은 블라스터를 포박한 끈을 끊으려고 하지만 크로우 선장은 못하게 하고 보다 못한 메이지가 줄을 끊어버리게 됩니다. 바다에 빠진 제이콥과 메이지를 데리고 오라고 하는 선장은 총을 겨누는데 그때 블라스터가 나타나 제이콥과 메이지를 삼켜 버립니다.

블라스터에게 잡혀 먹혀 죽은 줄 알았던 둘은 블라스터 입에 담아 자신이 사는 섬으로 데리고 갑니다. 섬에 도착한 제이콥은 뭍에 도착하자 블라스터를 공격하지만 메이지가 헤치지 않꺼라면서 말립니다. 블라스터는 둘을 헤치지 않고 떠나고 둘은 무사히 섬에 남게 됩니다. 다음날 메이지가 어제 따 가지고 온 과일자루에 아기 씨비스트가 들어있고 메이지를 보고 놀랍니다. 메이지가 과일을 주자 날름 과일을 먹고 안심하자 메이지는 키우자고 합니다. 그때부터 아기 씨비스트는 파랑이, 블라스터는 빨강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제이콥은 짐을 챙겨 메이지랑 배를 타고 떠나는데 갑자기 킹크랩처럼 생긴 씨비스트가 공격하지만 블라스터가 나타나 이들을 구해주고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메이지는 그제야 바다 괴물이 나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블라스터 빨강이는 자신이 살았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처음에는 부정적이었던 제이콥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더 이상 사냥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빨강이를 원래 살던 곳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그때 나타난 왕실 소속 임페라토르호를 보고 빨강이는 공격을 합니다. 빨강이가 이길 때쯤 크로우 선장은 맹독침으로 블라스터를 기절시킨 후 성으로 끌고 갑니다.

죽을 위기에 처할 때 메이지가 수백 년간 바다 괴물과 싸워 온 역사책이 모두 왕실에서 만들어 낸 음모였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에게 낱낱이 밝힙니다. 바다 생물은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려고 했던 거고 오히려 그들이 인간들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했던 것이었습니다. 메이지의 말에 사람들은 블레스터를 놓아주라고 하고 왕실기사들도 공격하지 않습니다. 빨강이는 다시 바다로 돌아가서 잘 지낼 것이라고 믿고 왕국은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감상 리뷰

바다 괴물이라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유치함 없이 어른들이 봐도 몰입감있고 끝까지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주연과 조연, 바다 생물 등 모두 개성적이고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더 몰입하게 됩니다. 또한 괴물들이 징그럽지가 않고 아름답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와 배경들은 보는 내내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는 내내 해적들이 부르는 노래와 음악의 장면과도 너무 잘 녹아내려서 좋았습니다. 미지의 존재에 대한 어른들의 두려움은 결국 미움과 무서움으로 번지는데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타인에게 마음을 열고 거리낌 없이 이해하하고 대하는 마음이 좀 더 너그럽다는 교훈을 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또한 좁은 세상에서 벗어나 나와는 다른 존재라고 무시하기보다는 서로 공존하고 이해하면서 다른 입장을 생각해 보면서 살아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