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정보 및 줄거리

출처 구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금지된 신비한 세계에 들어온 소녀의 성장과 모험, 영화 정보 및 출연진

한 소녀가 금지된 신의 세계로 들어오면서 모험과 성장을 하는 이야기로 개봉일은 2002년 6월이고 장르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및 판타지, 모험, 가족으로 되어 있습니다. 등급은 전체 관람가로 더빙 있으면 어린이와 같이 와서 봐도 좋겠습니다. 러닝타임은 126분으로 생각보다 꽤 긴 영화이지만 신비롭고 화려한 영상과 애니메이션이라는 장점으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것을 묘사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평점은 역시 애니메이션은 일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9.58점으로 꽤 높은 점수를 받았고, 관람객은 200만 명이 관람할 정도로 괜찮은 영화입니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로 지금까지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 중 최고의 흥행을 일으켰습니다.

수상내역은 최고의 애니메이션 장편 아카데미상,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 마이니치 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일본 아카데미상 올해의 애니메이션상, 로스앤젤레스 영화 비평가 협회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으로 타임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100편 목록을 포함하여 수많은 "최고의"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연진은 주연으로 히이라기루미(치히로/센 목소리 역), 이리노 미유(하쿠 목소리 역)이고 조연으로 나츠키 마리(유바바/제니바 목소리 역), 나이토 타카시(치히로의 아버지 목소리 역), 사와구치 야스코(치히로의 어머니 목소리 역), 하야시 고바(가마 할아범 목소리 역), 다마이 유미(린 목소리 역), 가오나시는 얼굴 없는 신으로 삼킨 대상의 목소리만으로 말을 할 수 있는 신으로 많은 배우들이 목소리에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나의 이름의 정체성과 내면의 성장 이야기, 줄거리

치히로는 부모와 함께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가는 도중에 신비로운 터널을 발견하게 됩니다. 치히로는 가기 싫었지만 부모는 그 터널을 통과하게 됩니다. 터널을 지나니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 보이고 부모님과 치히로는 그곳을 구경합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맛있는 음식냄새가 나고 부모님은 그 음식냄새를 따라 어느 한 가게를 들어가고 주인 허락도 없이 음식을 마구 먹습니다. 치히로는 별로 내키지 않아서 혼자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하쿠라는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하쿠는 여기는 밤이 되면 온천을 하러 신이 오는 곳이라면서 이곳은 인간이 오면 안 되니 얼른 나가라고 말합니다. 당황한 치히로는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가서 여기를 벗어나려고 하지만 이미 부모님은 사라지고 돼지 두 마리만 남아 있습니다. 하쿠는 부모님을 구하고 이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온천장으로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금지된 미지의 세계로 들어온 치히로는 쌍둥이인 마녀할멈 유바바를 만납니다. 유바바는 치히로라는 이름을 빼앗은 조건으로 치히로를 새로운 종업원으로 받아들이고 치히로는 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하쿠는 치히로한테 절대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충고를 합니다. 센은 유바바가 시키는 일은 다 합니다.

그때 오물의 신이 온천장에 옵니다. 오물의 신은 냄새가 너무 심해서 다른 종업원들은 다 피하지만 센은 오바마의 시중도 들고 방도 깨끗이 청소도 해줍니다. 사실 오물의 신은 강의 신으로 인간들의 자본주의의 욕심 때문에 자연이 파괴되어서 오물의 신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물의 신은 쉔의 보살핌의 보답으로 모든 것을 치료해 줄 수 있는 경단을 줍니다. 센은 그걸로 부모님을 구할 수 있었지만 하쿠와 가오나시를 위해 다 쓰게 됩니다.

어느 날 가오나시라는 얼굴 없는 신이 다리에 서 있기만 해서 센이 가오나시를 온천장으로 들어오게 도와주고 센의 환심을 사기 위한 가오나시는 센이 거절하자 화가 나서 난장판을 만듭니다. 센은 이 세계를 빨리 탈출하고 부모님도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가마 할아범을 찾아가서 티켓을 받고 지하철을 탑니다. 이때 가오나시도 진정이 되어서 센이 탄 지하철을 타고 옆에 앉아서 같이 갑니다. 유바바의 쌍둥이 제니바를 찾아간 센은 자기가 어떻게 이름을 잊어버렸는지 부모님이 어째서 돼지가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를 듣고 도움을 받습니다. 사실 제니바는 유바바와 반대로 물욕이 없고 엄청 착한 신입니다.

애기를 다 들은 센은 용이 된 하쿠가 와서 같이 온천장으로 떠납니다. 떠나는 와중에 센은 자신이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죽을뻔한 것을 하쿠가 구해준 것을 기억하며 하쿠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게 됩니다. 온천장에 도착한 센과 하쿠는 유바바를 만납니다. 유바바는 그냥 보내주기 싫어서 센에게 여러 마리 돼지들 중에 부모를 찾아보라고 미션을 줍니다. 미션에 성공하면 자신과 부모님을 보내준다고 약속을 합니다. 센은 침착하게 돼지들을 보지만 여기에는 부모가 없다고 말합니다. 유바바는 간을 보듯이 센에게 정말 없냐고 재차 다시 묻습니다. 센은 단호하게 없다고 말하며 미션을 통과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약속한 유바바는 하쿠한테 센을 터널로 인도하라고 하고 하쿠는 센한테 터널을 다 지날 때까지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합니다. 센은 하쿠의 말대로 절대 뒤를 돌아보지 않고 터널을 다 통과하자 인간으로 변한 부모와 센은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합니다. 치히로와 부모는 아무 기억도 나지 않지만 치히로는 마음속에 꿈속에 다녀온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후기

이 영화는 소녀가 홀로 난관에 부딪히지만 잘 극복하고 헤쳐나가면서 일상으로 돌아갈려고 힘을 내는 내용입니다. 영화에 나온 온천장은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는데 오물의 신은 인간의 자본주의와 쓰레기로 인해 자연파괴가 되면서 강의 신이 냄새나는 오물의 신이 된다는 것으로 인간에게 경각심을 깨우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일을 하는 소녀는 노동의 공간과 물질만능주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또한 가오나시를 보면 매일 똑같은 일상에 무뎌져 버린 얼굴이 없어진 우리들의 모습을 정체성과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른들의 현실을 꼬집는 것으로 현대사회에 무뎌진 우리들이 꼭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우 신선한 내용과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스케일과 뛰어난 그래픽,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보는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는 마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해하는 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