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용의자, 두 개의 사건 원작 정보 및 출연진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본다라고 하는 것처럼 자백은 사라진 범인을 찾기 위한 변호사와 의뢰인의 치열한 두뇌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영화를 보면서 차근차근 파헤쳐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자백은 2022년 10월에 개봉하였고 장르는 범죄, 스릴러입니다.
대한민국으로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윤종석 감독이 제작하였습니다. 윤종석 감독은 2001년 잠복근무를 시작으로 마린보이, 증거불충분의 작품을 하였습니다. 러닝타임은 105분으로 1시간 45분 정도 되며 관람객 수는 73만 명입니다. 평점은 8.15점으로 괜찮은 편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출연진으로는 주연으로 소지섭(유민호 역), 김윤진(양신애 역)으로 꽤나 유명한 배우들이 연기하였습니다. 소지섭은 남자 셋 여자 셋이라는 시트콤으로 첫 데뷔하였고 그 뒤로 영화에서도 활약을 합니다. 김윤진은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첫 데뷔하였는데 그 뒤로 영화랑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를 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민호 역(소지섭)은 디엔티시큐리티의 대표로 이번 사건에서 용의자로 지목되어 가장 큰 위기를 맞는 사람입니다. 양신애 역(김윤진)은 유민호의 변호사로 유죄를 무죄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승률 100%를 자랑합니다. 이번 밀실 사건을 하나하나 파헤치기 시작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조연이지만 비중이 꽤 있는 김세희 역(나나)은 유민호의 내연녀로 밀실사건의 피해자이자 그 사건에 유민호와 같이 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 밀실사건에서 김세희는 죽음으로 발견됩니다.
사라진 범인을 찾기 위한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줄거리 내용
성공한 사업가 민호는 한순간에 호텔에서 일어난 밀실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됩니다. 그 사건의 내막은 민호는 그녀와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면서 돈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습니다. 돈을 챙겨서 호텔로 가보니 거기에 세희가 있었는데 세희도 똑같은 협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둘이 같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되어서 나가려는 찰나 누가 민호를 습격하고 정신을 잃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화장실에 세희가 지폐와 함께 죽어있었습니다. 그때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민호는 용의자가 됩니다. 하지만 민호는 죽은 세희와 내연관계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살인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합니다.
밀실사건 용의자가 된 유민호는 유죄를 무죄로 만들어 버리는 승률 100%인 변호사 양신애를 부릅니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 별장에서 둘은 만납니다. 양신애는 보자마자 검찰에서 어떤 증거를 찾은 거 같다면서 지금 유민호는 유죄가 확실하다는 식으로 압박하며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자고 합니다. 그러려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하니 이야기를 해보라고 유인합니다.
유민호는 그날 일을 떠올리며 이야기합니다. 유민호는 세희와의 관계가 지쳐서 헤어지기로 한날, 별장을 나와 세희가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민호는 얼른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지만 세희는 그들의 불륜 관계가 들킬까 봐 피해자 시신을 은폐하고 차는 폐기하자고 말합니다. 그래서 유민호는 사고 상황은 세희가 다 꾸민 거라고 자신은 지시만 받았다고 말합니다.
유민호의 주장을 들은양 변호사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의 진술을 반박하면서 다른 사건을 재구성 펼치기 시작합니다. 사건을 꾸민 사람은 바로 죽은 피해자 부모라고 하면서 다른 시나리오로 접근합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유민호와 김세희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으로 뺑소니 부모님을 언급합니다. 피해자 한선재가 뺑소니 당해서 죽은 사실을 알고 한선재 아버지 한영석이 복수하기 위해 호텔방에 몰래 들어가 숨어 있다가 민호와 세희가 호텔방에서 한 얘기를 듣고 나가려고 할 때 민호를 습격하고 내연녀를 죽인 후 모든 일을 민호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면서 두 번째 시나리오를 말합니다.
여전히 유민호가 진실을 감추고 있을 때 양 변호사는 마지막 세 번째 시나리오로 그를 압박해 옵니다. 바로 그 모든 게 다 반대였다면 이라고 말하면서 이 일을 꾸민 게 다 유민호의 계획이었다는 시나리오를 말합니다. 운전을 한 사람도 뺑소니를 낸 사람도 피해자를 은폐하고 세희까지 죽인 범인도 모두 유민호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양신애는 이것 또한 시나리오일 뿐이라면서 유민호의 무죄를 밝히려면 진실을 말해야 한다며 피해자의 시신을 어디에다가 은폐했는지 계속 추궁합니다.
결국 둘이 심리전을 주고받고 하면서 끝내 유민호의 진실을 듣게 됩니다. 그 모든 사건의 범인은 모두 자신이라고 자백합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한선재를 차 트렁크에 태워 호숫가에 버리려고 할 때 한선재가 살아 있었다고 합니다. 순간 자신의 죄가 밝혀질까 봐 무서워서 진짜 살인을 해서 죽였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내연녀 세희가 호텔에서 보자고 연락이 와서 가보니 이 사건 피해자 부모님께 죄송하다면서 모두 얘기했고 아들의 시신을 물어봐서 가르쳐 준다고 전화해서 말했다고 유민호한테 이야기합니다. 그 순간 유민호는 물건으로 내연녀를 때려죽였고 밀실살인사건을 조작했다고 말합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양신애는 충격을 받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유민호는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고 양신애가 떨어뜨리고 간 서류를 보는데 그전에 서명한 서류 사인이 상이한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양신애를 다시 별장으로 부른 유민호는 양신애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머리를 부딪힌 양신애는 쓰러집니다. 양신애는 바로 죽은 피해자 한선재 엄마였던 것입니다.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남편과 같이 진짜 변호사를 기절시키고 자신이 변호사 인척하면서 유민호에게 접근하여 자백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린 양신애가 유민호를 향해 총을 겨냥하지만 쏘지 못하고 그런 유민호는 양신애를 살인미수자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어깨에 총을 쏩니다. 경찰들이 오고 양신애는 범인이 되고 도청한 자료는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말에 유민호는 자신이 승리한 줄 알고 혐오스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하지만 양신애는 그의 별장에 걸려있는 사진 속 호숫가를 보고 거기에 시체가 있을 거라고 얘기하고 경찰들이 별장 옆 근처 호숫가로 가서 수색하니 유민호의 차량과 시체를 발견되면서 그는 살인 및 사체유기죄로 수갑을 차고 체포됩니다. 이 모습을 본 부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복수극은 막을 내립니다.
후기
이 영화는 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이기 때문에 원작을 먼저 보고 비교하면서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작이 좀 더 긴박감도 있고 긴장감도 높았던 거 같아서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사건을 두고 용의자를 다르게 보는 순간 완전히 다른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두 배우가 보여주는 심리전과 눈빛으로 어느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파헤치며 이어나갈 때는 보는 내내 긴장되고 혼란스러워 고민에 빠지게 되고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반전 포인트도 있었는데 맞힌 거 같으면서도 맨 마지막에는 정말 헉할 정도로 저는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나쁘지 않게 잘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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