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생존 영화 엑스트 정보 및 출연진
이 영화는 도시에 퍼진 유독가스를 피해 절박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코믹적인 요소와 적당한 슬픔을 결합한 현실적인 공감이 가는 영화로 재난영화 중에서는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영화 엑시트는 2019년 7월에 개봉하였고 이상근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장르는 코미디, 재난으로 대부분 재난 영화는 무거운데 이 영화는 반대로 코믹으로 묘사해서 보는 내내 유쾌하게 볼 수 있습니다. 상영시간은 103분으로 1시간 40분이고 12세 이상 관람가로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것이 없어서 가족영화로 괜찮습니다.
총제작비는 CG랑 그래픽이 많이 포함되어서 130억 원이라는 제작비가 들었고 관람객은 942만 명이 관람할 정도로 흥행하여 한국 재난 영화 사상 손에 꼽힐 만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평점도 9점 정도로 꽤 괜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주연으로 조정석(용남 역), 윤아(의주 역)로 코믹연기를 너무 잘해주었으며 조연으로는 고두심(현옥 역), 박인환(장수 역), 김지영(정현 역), 강기역(구 점장 역), 황효은(둘째 누나 역), 이봉련(셋째 누나 역), 정민성(첫째 매형 역), 박성일(셋째 매형 역), 배유람(용민 역), 유수빈(용수 역), 신세휘(용혜 역), 김강훈(지호 역)등 다양한 조연배우들의 활약도 이 작품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절박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 줄거리 내용
1남 3녀의 막내인 용남은 대학시절 부터 클라이밍 산악 동호회 에이스이자 매일 운동을 하며 체력을 키우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용남은 매일 취직에 실패해서 가족들한테 심지어 조카들 한 테까지 무시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어머니 칠순잔치에 갔다가 용남의 짝사랑이며 산악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나게 됩니다. 용남의 가족들이 신나게 칠순잔치를 즐기고 있을 때 밖에서는 누군가에 의해 살포된 유독가스 생화학테러가 발생하고 용남이 가족들과 의주, 파티홀 직원들은 건물 안에 갇히게 됩니다.
순간 흰 가스는 온 도시와 건물까지 뒤덮기 시작하고 용남과 의주는 모두 건물 위로 올라가라고 소리칩니다. 연기를 피해 건물 옥상으로 가지만 건물 옥상은 잠겨 있고 열쇠는 1층에 있지만 이미 연기로 뒤덮여서 그 누구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용남이는 과거 클라이밍 동아리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건물 외벽을 타고 옥상으로 가서 문을 열겠다고 합니다. 온 가족이 무모하다고 말렸지만 용남이는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건물 밖에서 클라이밍을 몇 번 시도하고 가까스로 옥상의 문을 여는데 성공합니다. 옥상에 올라간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구조신호를 보내고 마침내 구조 헬기가 도착하지만 정원이 정해져 있는 헬기라 자리가 부족하여 할 수 없이 용남과 의주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태우고 구출에 성공합니다.
용남과 의주는 다음 헬기를 기다리며 구조신호를 보내지만 헬기는 나타나지 않고 흰 가스는 점점 옥상까지 뒤덮기 시작합니다. 구조 헬기가 올 때까지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용남이와 의주는 방독면, 종량제 봉투, 고무장갑으로 몸을 보호하며 무장해서 다른 건물로 달려갑니다. 새로운 건물로 간 두 사람은 옥상으로 올라왔지만 이미 바닥까지 가스가 차 있었고 정화통의 사용시간까지 다 되어가서 용남은 의주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다음 건물을 빠져나와 지하철 아래로 내려가서 새 정화통을 챙기게 됩니다.
반면 옥상에 있던 의주는 가스가 점점 차올라 클라이밍 실력을 살려 옥외 계단실 건물 위로 올라가서 용남을 기다립니다. 그때 용남이 의주옆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새 정화통으로 갈아주고 두 사람은 또다시 다른 건물 옥상으로 이동합니다. 건너온 옥상에서 구조 헬기를 기다리지만 잘 되지 않자 꼼수로 여러 가지 마네킹을 놔두고 사람 많은 척 구조 요청을 기다립니다. 구조 헬기는 그들을 발견하고 구조하러 오지만 옆 건물에 학생들이 고립되어 있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은 눈물을 머금고 또 한 번 구조 헬기를 양보합니다.
이후 인근 주유소가 2차 폭발하고 가스가 폭압적으로 밀려오자 용남과 의주는 가장 높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멀리 있는 타워크레인까지 죽을힘을 다해 이 건물 저 건물 건너면서 달려 나갑니다. 그 순간 몇 개의 드론이 나타나 둘의 모습의 영상이 찍히고 방송국에도 전달되어 곧 실시간 속보로 생중계됩니다. 용남이 부모와 생존된 다른 사람들은 생중계를 보면서 가슴을 졸이며 꼭 살아오길 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한 건물만 남은 상황에서 건물은 줄을 타기에 너무 멀고 드론까지 배터리가 다 돼서 추락하자 둘은 다시 자포자기하며 좌절하게 됩니다.
바로 그때 영상을 본 사람들이 각지에서 여러 대의 드론들이 오고 용남은 드론에 줄을 달아 반대편의 건물 파이프에 겁니다. 둘이 함께 줄을 매달아 하강을 하지만 중간쯤에 약간 멈춰서 반동으로 넘어가려고 할 때 줄이 끊어져 버리고 영상도 끊기게 됩니다. 용남이 엄마는 그것을 보고 기절을 하고 다들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구조 헬기도 날아와 그들을 찾지만 흰 가스로 잘 보이지 않아 포기하려고 할 때 멀리서 불빛이 보이면서 둘은 극적으로 살아 남고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서 도시에 덮었던 유독가스는 없어집니다. 그리고 용남과 의주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면서 끝이 납니다.
후기
영화를 보는 내내 약간 억지스럽고 B급 코미디 영화 일것 같았지만 재난영화를 유쾌하고 코믹함을 담고 있으면서 스토리, 연기, 코믹등을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갖춰진 작품입니다. 또한 사회적 풍자적 요소를 보여주어 우리의 일상생활의 재난 상황을 보여주어 우리가 실제로 일어났을 때 구조신호랑 대처법 등을 보여주는 교육적인 내용이기도 합니다. 다른 영화에 비해 임팩트가 있거나 엄청 강한 영화는 아니지만 조정석과 윤아의 케미와 코믹연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너무 잘해 주었고 조연들의 연기 또한 재미있게 잘 연기해서 보는 내내 지루함 없이 없었습니다. 다들 서론 부분 15분의 내용이 길어서 약간 지루하고 신선하지 않았다는 평이 있긴 하지만 15분 이후로는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잘 봤다고 합니다. 해외평들도 부정적인 평들이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평들로 액션, 심리, 코미디의 접목으로 많이 신선한 재난영화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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