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 베놈;안티 악당 줄거리 결말 정보

출처 구글 베놈

마블 코믹스 영화, 베놈 1 감독 출연진 영화정보

기존의 마블 영화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만화 원작으로 악당 같은 모습이지만 마블 히어로로 코믹스러우면서 통쾌한 내용입니다. 개봉일은 2018년 10월이고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약간 잔인하면서 징그러운 부분이 없지 아니합니다. 장르는 액션, SF, 스릴러로 마블 영화랑 비슷할 듯싶습니다.

미국에서 제작하였고 관람시간은 107분으로 대략 1시간 47분 정도 됩니다. 평점은 엄청 높진 않지만 8.24 정도로 보통 수준이고 관객수가 388만 명으로 어느 정도 호평은 있었다고 볼만합니다. 루벤 플레셔 감독이 연출하였는데 이 감독은 원래 예산이 작은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베놈 영화는 예산을 많이 투자했다고 합니다.

베놈의 출연진으로 보면 에드 브록/ 베놈 역(톰 하디)은 악행들을 취재하기 위해 잠입했다가 외계 생명체와 조우한 뒤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며 히어로가 되는 역할이며 앤 웨잉 역(미셸 윌리엄스)은 브록의 약혼자이자 변호사로 활동하는 인물인데 어느 날 브록의 이상한 행동 때문에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인물로 나옵니다.

악당의 이미지가 강한 빌런 히어로, 줄거리 정보

한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하던 중 기체의 어떤 문제로 말레이시아에 불시착하게 되고 단 한 명의 조종사만 생존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사망하는 일이 생깁니다. 라이프 사는 생존자와 심비오트를 수색하는데 실린더에 봉인된 심비오트 4개 중에 3개만 수거되고 1개는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개의 심비오트는 조종사를 숙주로 삼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들을 죽이고 계속 새로운 숙주를 찾아 이동합니다.

한편 기업 등의 부조리를 밝혀내기 위해 에디는 라이프 파운데이션 사장인 칼튼 드레이크와 인터뷰를 하게 되고 그의 구린 뒷모습은 밝혀내고 싶었지만 상사는 적당히 가벼운 질문만 하고 오라고 충고했습니다. 뒤숭숭한 마음의 에디는 애인 애니를 만나서 불만도 표현하고 미래를 위해서 라이프 사의 밝히는 일을 접었지만 그녀의 고객 라이프 사에서 온 메일을 보고 회사의 더러운 부분을 알게 되어서 다시 굳건한 마음을 먹게 됩니다. 결국 에디 브록은 드레이크와 인터뷰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하게 되고 심기를 건드리게 됩니다. 끝내 드레이크의 수작으로 에디는 결국 회사에서 해고되는 신세가 되고 애인에게 결별선언까지 받게 됩니다.

6개월 뒤, 라이프 사는 여전히 비인간적인 실험들을 하고 있고 이런 비인도적 실험만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라이프 사 소속 과학자인 도리는 에디에게 비밀을 폭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계속 생각만 하는 에디는 애인 애니를 찾아가지만 그녀에게는 댄이라는 이미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겼습니다. 충격을 받은 에디는 도리의 요청을 수락하고 그의 도움으로 회사에 잠입하게 되고 취재를 하던 중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에게 기생당한 숙주의 광경을 보고 경악하고 도망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전에 알고 지낸 노숙자 여성을 보게 돼서 도와주다가 경보등이 울리게 됩니다. 경비원을 피해 도망가는 에디는 마리아에게 숙주 된 심비오트가 에디에게로 전이되고 그는 도망치던 중에 무의식적으로 초인적인 신체능력이 발휘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에디는 도리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기고 너무 허기가 져서 주변의 음식을 마구잡이로 먹습니다. 정신을 차린 그는 양치질하다가 거울을 보는데 눈앞에 비친 기괴한 모습에 놀라서 욕조와 거울을 부수고 정신을 잃습니다. 이후 자신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에디는 어떻게 해서든 심비오트를 떼어보려고 노력하지만 모두 헛수고로 돌아갔고 할 수 없이 애니를 찾아가 도움을 구합니다. 애니의 새로운 남자친구 댄이 근무하는 병원에 가서 MRI를 찍는데 기계에서 나온 주파수로 심비오트도 에디도 괴로워합니다. 에디는 심비오트의 약점이 특정 주파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드레이크는 실험을 계속하지만 숙주와 심비오트 둘 다 죽은 상황까지 오게 되어서 화가 납니다. 하는 수 없이 다른 알맞은 숙주 인간을 찾을 때까지는 에디가 가장 적합한 상태인 것을 알고 산채로 잡아오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이미 심비오트와 에디는 공생하게 되고 심비오트의 이름이 베놈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 강력한 힘으로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베놈과 타협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드레이크는 끝내 실험에 실패하자 자신이 심비오트와 결합하게 되고 그의 이름은 라이엇입니다. 드레이크는 우주로 가서 더 많은 심비오트를 지구로 데려 올 계획을 하고 베놈과 에디는 그를 막기 위해 우주선으로 갑니다.

결말 및 후기

베놈은 라이엇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며 심비오트 둘은 최종 결전이 벌어지고 애니는 관제실에서 마이크 노이즈를 이용해 둘을 분리시킵니다. 하지만 라이엇과 드레이크는 다시 결합해 에디를 역습하려고 할 때 베놈이 다시 나타나 에디를 구해주고 우주선을 붙잡아 폭발시킵니다. 에디는 다행히 바다에 빠져 목숨을 구하고 베놈은 사라집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베놈은 계속 에디 몸에서 살고 있고 처음처럼 타협하면서 지냅니다. 무작정 사람을 먹는 것이 아니라 악당만을 잡아먹고 착한 사람은 건드리지 않기로 약속하면서 둘은 투닥거리면서 끝이 납니다.

쿠키영상이 있는데 아마 베놈 2가 나온다고 예고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 영화 포스터를 봤을 때는 너무 징그럽고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에 약간 긴장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다 보니 자극적인 요소들은 대부분 제거되고 정말 신선하고 코믹적으로 풀어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베놈이 인간으로 숙주 되었을 때의 모습은 에어리언 같이 생겨서 보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내용이랑 그래픽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후반에 삭제된 30분가량의 분량 때문에 너무 전개가 급급하게 진행되려고 했던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액션 신들이 통쾌하였고 특히 톰 하디의 연기가 정말 훌륭해서 하나도 지루함 없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