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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 인턴; 도전과 열정, 멋진 삶 줄거리 정보

영화이야기 by 호혁형제맘TWO 2023. 9. 14.

출처 구글 인턴

직장인이 공감할 인생 영화 인턴 정보 및 등장인물

요새 지치고 힘든 직장인에게 힐링이 되는 영화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어느 직장에서든 나이가 적으면 경험이 부족하다고 철이 없다 하고 나이가 많으면 꼰대라고 하는 시대에 인턴이라는 영화는 나이와 상관없이 나이 많은 어르신이 오랜 세월 동안 일을 하면서 노하우와 연륜을 통해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씩 알려주면서 젊은 사람이 그것의 발판을 삼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움도 받고 추진력도 얻게 되는 내용입니다.

개봉일은 2015년 9월로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로 보는 내내 재미와 감동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러닝타임은 121분으로 2시간 정도이고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배급사는 위너 브라더스 코리아(주)에서 맡아주었습니다. 평점은 9.04점으로 꽤 높은 점수로 사람들한테 평이 좋습니다. 미국에서 연출하였고 감독은 낸시 마이어스입니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중년 여성으로 로맨틱 코디미 영화의 대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러브 어게인, 왓 위민 원트, 로맨틱 홀리데이만 보아도 소녀적인 작품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턴 주연으로는 앤 해서웨이(줄스 오스틴 역)와 로버트 드니로(벤 휘태커 역)가 연기하였습니다. 등장인물로는 벤(로버트 드 니로)은 정년퇴직 후 새롭게 시니어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오랜 시간 일하면서 자기만의 노하우와 연륜으로 직원들의 고민도 해결해 주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며 나중에 CEO 줄스의 비서 업무를 맡으면서 줄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역할입니다. 줄스(앤 해서웨이)는 한 가정의 엄마이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를 크게 키운 CEO입니다. 회사는 성장해 나갔지만 항상 가정에는 소홀해지고 믿지 못한 투자자들로 인해 힘들어하는데 그때 나타난 든든한 조력자 벤을 만나서 일과 가정 둘 다 현명하게 극복하고 크게 성장하게 되는 역할입니다. 여기서 조연 한 명을 소개하자면 피오나 역(르네 루소)으로 줄스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나중에는 벤과 소울메이트가 되는 역할입니다.

현명함과 지혜 그리고 힐링, 줄거리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는 걸어다니는 시간도 아까워서 자전거를 타고 다닐 정도로 열심히 살아가는 30대 여성 CEO입니다. 그녀는 체력관리, 패션 센스, 시간, 장소, 등 고객을 위해 몸소 실천할 정도로 회사에 열정적이고 집에서도 딸을 위해 운동회나 파티를 챙길 정도로 시간을 쪼개어 쓰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젊은 시절 바쁘게 살아온 벤은 아내와 사별하고 창의적이고 소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봅니다. 그러나 벤은 항상 어딘가 빈 것 같은 인생의 구석을 채우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가 계약직 노인 인턴을 채용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젊은 사람들만 있는 스타트업 회사에 당당히 합격합니다.

회사 자체적으로 기획한 것도 있긴 하지만 줄스는 탐탁지 않아 합니다. 줄스와 벤은 첫 만남부터 서먹하고 줄스는 그에게 일을 주거나 메시지로 지시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나 벤은 배려심으로 직원들을 항상 지켜보면서 챙겨주고 동료들의 어려움도 해결해 주기도 하면서 친분을 쌓아 나가고 있었습니다.

한편 줄스는 항상 투자자들이 넣는 압박에 초조하고 짜증이 납니다. 그때마다 벤이 나타나 그녀의 불안과 불만을 해결을 해주고 기분을 좋게 해 줍니다. 어느 날 줄스의 운전기사 업무도 수행하게 되는데 줄스는 부담스러워 비서를 변경하길 바라지만 그걸 모르는 벤은 그녀를 위해 늦게까지 그녀를 챙겨주고 함께 남아있어 주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줄스는 드디어 마음을 열게 되고 둘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친해집니다. 또한 벤이 옆에 있어줘서 가정에서 엄마로 직장에서 상사로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도 받고 안정도 되찾으면서 벤은 줄스에게 없어선 안될 멘토로 또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점점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후기

이 영화를 보면서 줄스 입장에서와 벤의 입장에서 보면 참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줄스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나이 드신 분이 와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일을 줄려고 하지 않고 같이 마주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줄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벤을 통해 하나씩 고쳐나가고 의지하고 상담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현명하고 지혜롭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우리가 이런 입장이었다면 줄스처럼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반대로 벤의 입장에서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나이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습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을 무시하거나 지시하는 것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를 듣고 같이 공감도 해주고 해결해 주며 사람들을 배려까지 해주는 인성과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 모습을 생각해 보면 한창 젊은데도 금방 열정을 잃고 그냥 시간 흘러가는 대로 지금 상황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데 줄스와 벤처럼 무엇인가에 열정적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잔잔한 감동과 마음이 따뜻해짐도 있지만 깨달음도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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