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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정보 및 줄거리

영화이야기 by 호혁형제맘TWO 2023. 9. 14.

출처 구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인생과 수학의 성장 힐링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정보 및 인물소개

결과보다 과정이 아름답다. 인생과 수학의 만남이라는 주제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봉일은 2022년 3월로 장르는 드라마입니다. 관람연령은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상영시간은 117분으로 2시간 이내입니다. 관객수는 53만 명으로 평점이 7.89점으로 뻔한 스토리여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영화입니다. 부모님과 중학생정도 된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독은 박동훈이고 주연은 최민식과 김동휘가 출연하였습니다. 김동휘는 25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어서 최민식과 함께 좋은 호흡을 맞췄습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믿고 보는 최민식의 연기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여기에 조연들도 캐릭터에 맞는 역할 연기를 잘해주어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수상내역을 보면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대종상 영화제 뉴웨이브상 여우 등 다양한 수상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등장인물을 보면 리학성(최민식)은 학문의 자유를 원해서 탈북한 천재 수학자이지만 남한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고등학교 경비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한지우(김동휘)는 홀어머니 밑에서 차상위계층 출신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친구들이 사교육으로 성적이 오를 때, 한지우는 여력이 안돼 점점 경쟁에서 뒤처지며 수학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 포기를 하는 고등학생 인물입니다. 김근호(박병은)는 수학교사로 지우 담임선생님이지만 수학 시험 당일에 오일러 수학학원으로 유출시키면서 한지우에게 누명쓰워 전학을 보내려는 인물이다. 안기철(박해준)은 고물상 사장이지만 사실 신분을 숨기고 있

는 정보부 요원으로 리학성을 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리학성과 친구가 되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지우의 유일한 벗이자 지우를 유일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갖는 인물로 박보람(조윤서)이 등장한다.

가슴이 따뜻해 지는 영화, 줄거리

한지우는 차상위계층전형으로 자사고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중학교 때까지 공부를 잘했지만 자사고 학교에서는 수학 때문에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대치동 학원을 다니며 수학 공부를 했지만 지우는 홀어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어서 사교육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담임 선생님은 지우한테 일반계로 전학 갈 것을 제안하기까지 합니다.

어느 날 지우는 기숙사 룸메이트한테 술 심부름을 하다가 학교 경비원 학성한테 걸려 혼자만 벌을 받아 기숙사를 한 달간 퇴출당하게 됩니다. 지우는 홀어머니의 기대 때문에 어머니한테도 의지를 못하고 아무도 찾지 않는 폐쇄한 B-103동에서 잠을 청하려다가 학성에게 발각됩니다. 갈 곳이 없는 지우는 경비실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우연히 지우 가방 속에 있는 수학 문제를 학성이 다 풀어놓은 것을 보고 지우는 학성에게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학성은 처음엔 차갑게 거절하지만 지우의 사정을 알게 되자 수학을 가르쳐 주기로 합니다. 대신 학성은 지우에게 3가지 규칙을 들면서 정답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깨우쳐 줍니다. 둘은 수학 공부를 하면서 점점 친해지고 학성이 좋아하는 딸기 우유와 바흐 음악을 폰으로 들을 수 있게 방법도 알려주고 학교 전산실에서 수학 논문을 출력해서 종이 출력물을 건네면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담임 선생님은 피타고라스 어워드를 기말고사에 반영하겠다고 하면서 특정학원에 수학 대회 시험지를 유출하고 보람이는 이 사실을 알고 SNS 익명게시판에 폭로를 합니다. 담임선생님은 지우가 최근에 수학 점수가 엄청 오른 것과 전산실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고 시험문제를 지우가 유출했다고 범인으로 몰며 전학까지 시키려 합니다.

끝내 힘없는 지우는 전학 결심을 하고 전학 당일날 학교를 떠나려고 하는데 보람이의 손에 이끌려 피타고라스 수학 대회 시상식에 가게 됩니다. 한편 세간에서는 풀리지 않는 리만가설을 풀어낸 사람이 탈북자 천재 수학자 이학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남한과 북한에서는 그를 찾으려고 하면서 전 세계 뉴스를 통해서 알립니다.

시상식에서 오정남교수가 연설을 하고 있을 때 이학성은 도망가지 않고 학교로 들어갑니다. 오정남교수는 이학성을 알아보고 반가워합니다. 바로 오정남교수와 이학성은 어렸을 때 남한과 북한으로 수학영재로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만년필입니다. 학성은 지우학생이 전산실에서 출력한 것은 논문이고 지우의 누명을 벗겨주고 담임의 범죄는 밝혀지며 도망칩니다. 학성은 안기철의 도움으로 해외에 있는 수학 연구소로 가고 몇 년 후, 대학생이 된 지우는 학성을 만나러 갑니다. 학성을 만난 지우는 함께 수학 문제를 풉니다.

감상 후기

우리는 항상 수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묵직하고 어렵고 지루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이 영화는 수학을 수학자와 학생의 만남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매개체로 등장시켜서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게 합니다. 특히 원주율인 파이송은 숫자를 음표 삼아 만들어진 음악으로 수학의 아름다움을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수의 개념도 친숙하고 음악적으로 묘사해 줘서 특별함이 느껴졌습니다. 수학은 여러 가지 풀이가 있지만 끝내 답은 하나인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답은 정해져 있어도 어떻게 살아가는 과정에 따라 여러 갈래의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어린 학생을 어른이 치유해 주면서 삶에 대해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삶에 힘들고 지칠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도 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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