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결핵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결핵 유병률이 OECD에서 38개국 중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한 번쯤 맞았을 불주사가 바로 BCG예방 접종으로 소아기에는 예방효과가 훌륭하다고 하지만 성인까지로는 예방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잠복결핵을 갖고 있는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이 될수록 결핵으로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 미리 검사를 통해 치료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목차
1. 잠복결핵이란
몸속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으로 증식하지 않고 증상이 없으며 흉부 엑스선검사에서도 정상으로 나온 경우를 잠복결핵이라고 합니다. 잠복결핵은 다른 사람에게는 전파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10% 정도가 평생에 걸쳐 활동성결핵으로 변하기도 하고 증상도 나타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도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면역력 저하기능이 있는 사람들은 결핵으로 발병될 확률이 높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2. 잠복결핵 원인
활동성 결핵 감염자가 기침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 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숨을 쉴 때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을 하게 됩니다. 감염되었다고 모두 결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잠복결핵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우리 몸에 억제되어 있습니다. 그런다고 균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정지만 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저항력이 약해서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키면서 폐결핵으로 갈 수 있습니다.
3. 잠복결핵 증상 및 전염
잠복결핵은 증상이 거의 없어서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은 잘 모릅니다.
흉부상사선촬영에서도 잘 나타나지 않으니 피검사를 통해서 잠복결핵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잠복결핵은 결핵이 진행되지 않는 상태이므로 기침을 해도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한테 전염될 확률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수면 중 식은땀, 객혈, 무력감, 식욕부진, 급격한 체중감소 등 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결핵감염일 수도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4. 잠복결핵 검사 및 치료방법
검사 방법
-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결핵균 항원을 팔의 피부에 주사 후 48-72시간 사이에 부풀어 오르면 그 크기를 측정해서 결핵균 감염을 확인하는 방법.
-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혈액을 채취해서 결핵균 감염을 확인하는 방법.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더 정확하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는
비용은 저렴하지만 음성인데 양성이 되는 오류가 있을 수 있고,
체내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는
오류의 가능성은 낮고, 체내에 부작용이 없지만 금액이 고가입니다.
그리고 소아에서는 아직 IGRA 검사가 충분히 연구되지 않아서 권고하지는 않습니다.
치료 방법
잠복결핵 치료에 쓰이는 약은 두 가지 정도입니다. 활동성 결핵일 경우엔 두 가지 약이 더 추가된다고 합니다.
- 이소니아지드(제품명 유한짓): 항 결핵제(622), 부작용은 간 기능 악화이므로 되도록이면 간에 무리를 줄만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식품을 드신다면 의사 선생님께 꼭 말씀드려야 합니다.
- 리팜피신:(제품명 리팜핀): 항산성균에 작용(613), 분비물(소변, 땀, 침등)이 황적색으로 나올 수 있지만 정상이므로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결핵치료약은 공복에 드셔야 잘 작용하는 약으로
무조건 아침 공복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일정하게 드셔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절대 잊지 마시고 드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또한 약을 드시는 동안은 간에 무리를 주면 안 되므로
음주나 기타 생약 등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5. 잠복결핵 완치확인 및 관리
잠복결핵 완치란 몸 안에 결핵균을 모두 죽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치료를 하여도 균이 모두 죽었다는 것을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치료 후 결핵 발병은 60~90%로 예방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긴 하지만 면역검사를 하여도 다시 양성이 나올 수도 있어서 사실상 별도로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매일 먹었다면 치료가 완료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료를 다 받았어도매년 1회씩 흉부선 엑스선검사를 받으시고, 혹시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가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과로, 스트레스, 영양결핍 등 면역력을 낮추는 것을 잘 관리하여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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