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퍼펙트맨, 조폭과 시한부의 우정 이야기 내용 평점 소개

퍼펙트 맨(출처 구글)

평생 조폭 건달로 살아왔지만 집행유예로 사회 봉사 활동을 명령받은 영기가 한 요양원에서 시한부 인생을 받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전혀 어울리거 같지 않는 두 사람 영기와 장수의 상반된 캐릭터 캐미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목차

 

 

 

퍼펙트 맨 출연진(출처 네이버영화)

 

1. 한국판 신파 코미디영화 퍼펙트 맨 정보 및 출연진

• 개봉일: 2019년 10월 2일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관객수: 124만 명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116분(1시간 56분)
• 평점: 8점대(★★★☆☆)
• 출연진: 장수 역(설경구), 영기 역(조진웅), 범도 역(허준호), 은하 역(김사랑), 대국 역(진선규), 난다리 역(지승현) 외

퍼펙트 맨 주연(출처 구글)

 

 

2. 퍼펙트 맨 간략 줄거리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는 젊은 나이에 전신마비 장애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유명한 변호사입니다. 한편, 철없는 꼴통 건달이지만 동생을 아끼는 마음은 어느 누구보다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영기는 조직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려 한바탕 크게 노리려고 친구 대국까지 꼬셔서 주식에 투자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은 한순간 휴지조각이 되어 버리고 홧김에 폭력사건까지 일으키며 영기는 집행유예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게 됩니다. 사회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요양원으로 간 영기는 자신의 담당 환자인 장수를 맡게 됩니다. 장수는 영기에게 버킷리스트를 보여주며 "질병 사망 시 12억, 재해 사망 시 27억"의 사망보험금 이야기를 하며 버킷리스트를 같이 도와주면 영기 앞으로 해준다는 조건을 말합니다. 영기는 조직 돈 7억을 빨리 갚아야 하기 때문에 이 조건을 수락합니다. 영기는 장수의 소소한 소원을 이뤄주며 둘은 같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고, 서로의 가족에 얽힌 내용도 알게 되면서 깊은 우정관계가 됩니다. 

알고 보니 장수에게는 말 못 할 사연이 하나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성폭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느 여대생이 어떤 기업의 아들한테 당한 사건인데 가해자 아버지가 변호사를 동원해 아들을 무죄를 받게 합니다. 그 무죄를 받아 낸 변호사가 바로 장수였고, 이 판결에 분노한 여대생 아버지는 자신의 택시로 장수가족을 들이받아 장수는 아내와 딸을 잃고 자신은 전신마비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장수는 영기의 도움을 받아 이 분을 만나 사과하고 얼마의 보상금을 줄려고 했지만, 이미 여대생은 자살해서 세상에 없고 피해자 아버지도 끝내 용서를 받지 않고 장수를 사고 낸 것도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한편, 조직보스로 부터 회사돈을 횡령한 사실이 발각되고 영기는 대국이 자신이 혼자 했다고 말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기는 조직보스 법도를 찾아가 자신이 돈을 갚겠다고 말을 하고 장수를 재해 사망으로 꾸미려고 하지만 끝내 못하고 포기하고 맙니다. 어쩔 수 없이 영기는 보스를 찾아가 그동안 받기로 한 금액을 정산하고 부족한 것은 몸으로 때운다고 말하면서 조직을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던 난다리가 화가 나 영기의 다리를 칼로 찌르고 이걸 보게 된 보스 범도는 난다리를 응징하고 영기를 안전하게 보내줍니다. 며칠 후 장수는 세상을 떠나고 영기는 다리가 불편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오게 됩니다. 어느 날 장수의 담당변호사가 찾아와 영기에게 요트 한대를 선물로 남겨 놨다고 전해주고, 그때 영기의 동생이 의대를 합격했다는 전화 한 통을 받으며 입가에 미소가 그려집니다. 

 

퍼펙트 맨 줄거리(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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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퍼펙트 맨 영화 관람 후기

 '언터처블:1%의 우정'의 프랑스영화와 퍼펙트 맨 영화 내용이 너무 흡사해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거라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그건 관람객들이 각자 판단 할 문제일 것이고, 내용이 약간 비슷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 스타일과 한국 문화가 많이 반영되었으며 매끄러운 전개뿐만 아니라 유머러스한 코미디요소가 있으며 또한 잔잔한 감동까지 있어서 지루 할 틈이 없었습니다. 또한 설경우, 조진웅이라는 두 배우의 캐미는 말로 설명 안 해도 다들 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짜 맞추기 식의 뻔한 스토리, 깊지 않고 얕은 유머, 한국식 드라마 기승전결 등의 내용이고 나름 새롭고 신선함이 없다고 하는 평도 없지 않습니다.

그건 각자 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았고 감동도 있어서 마음이 따뜻한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생각만 했었는데 지금이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거 원하는 거를 미루지 말고 도전해 보는 삶을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은 한 번쯤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